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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책리뷰 <돈의 속성>

내 주변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성실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 그러다 보니 우물 안 개구리처럼 그 속에만 머물게 되었다.

요즘엔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생각을 듣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있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통해 그들의 삶과 사고를 배울 수 있어 독서와 유튜브가 최근 나의 선생님이다.

 

베스트셀러 상단에 줄곧 랭크되었던 김승호 회장님의 책 <돈의 속성>을 최근 읽었다. <돈의 속성>을 비교적 뒤늦게 읽었는데 사실 이미 읽은 줄 알았기 때문이다. 전자책으로 책을 보기 시작하면서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읽다 보니 기록하지 않으면 솔직히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

그래서 인상 깊은 책들은 블로그에 포스팅하며 다시 한번 정리하는 게 내 기억력의 한계를 메우는데 좋은 거 같다.

 

김승호 회장님은 기업 대표이자 수천 억 자산을 가진 최상위 부자다. 현실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분이지만 책을 통해 진짜 부자의 삶의 태도와 철학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유치원 선생님 스타일의 친절한 설명으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점이다. 어렵게 빙빙 돌려 설명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마인드부터 현실적인 실천 방법까지 매뉴얼을 알려준다.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

  1. 상속을 받는 것
  2. 복권에 당첨되는 것 (돈의 성질이 나빠 오래도록 부자로 살 확률 거의 없다)
  3. 사업에 성공하는 것 (내가 직접 창업하거나 성공한 기업의 주식을 사서 동업)

 

이 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성공한 기업의 주식을 사서 동업하는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회사의 주식을 꾸준히 사서 모으는 투자를 지속한다면 틀림없이 부자가 될 수 있다.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 나가는 회사 즉 시가총액이 가장 큰 1등 회사에 투자하고, 그 회사 경영자처럼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재무 재표를 확인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꾸준히 모으는 장기투자도 보고서를 확인하며 공부하는 투자도 아닌 귀동냥 투자를 훨씬 많이 한다. 이는 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욕심만 앞서기 때문인데 절대 빨리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없다.

이는 복권에 당첨되어 받은 돈의 경우 성질이 나빠 내 곁에 머무는 시간이 굉장히 짧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성공한 기업과 동업하기 위한 나의 포트폴리오

 

 

1등 회사에 투자해 보고서와 재무 제표를 공부할 자신이 없어, 나는 월 100만 원 미국 ETF 투자를 작년부터 시작했다. 적립식 ETF 투자는 주린이들도 마음 편하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거 같다. 내가 직접 창업하지 않고도 달리는 말에 올라타 그 이익을 함께 나누며 매 월 작지만 소소한 배당금 받는 재미도 있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지만 부자가 된다고 해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진짜 부자란 더 이상 돈 때문에 일하지 않아도 되므로 몸도 정신도 자유로워져 삶을 온전히 내 것으로 할 수 있다.
행복한 삶을 위한 도구인 부를 통해 자유를 꼭 갖고 싶다!

 

 

"성공을 제대로 하면 내 인생에 나를 완벽하게 선물로 줄 수 있다. 평생 자기 결정권을 유지하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갖는다."

      - 본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