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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

구글 노출을 위한 블로그 사진 편집 꿀팁 feat.이사양잡스

13년 차 직장인으로 그동안 마음 한편에는 늘 퇴사를 꿈꿨는데, 막상 올해 초 회사가 분사되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둘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나는 퇴사 이후의 삶에 대해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했다.

현재 매 달 받는 월급이 없다면 과연 얼마나 생활할 수 있을까... 대출 이자, 자동차 할부금, 생활비 등등 머릿속이 복잡했다.

 

평소에 생각을 다시금 정리할 수 있어 다이어리에 글쓰는 것을 좋아했고 심지어 글을 쓰면서 치유를 받는 느낌이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나에게 블로그가 또 다른 직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 시점이 바로 이 무렵이다.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아직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초보 블로거지만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블로그를 키워나가고 싶다. 

 

 

 

출처: 이사양잡스 유튜브 

 

 

현재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는 찐 블로거 이사양잡스 유튜브 영상 중 구글 노출을 위한 블로그 사진 편집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그동안 블로그 포스팅이 단순히 사진 몇 장에 1,000자 이상 글쓰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며 급 반성했다.

 

"페이지 속도가 중요합니다. 구글 분석 결과 평균 페이지 로드시간이 20초에서 2초로 줄어들면 사용자가 귀하의 사이트를 떠날 확률이 5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Google 분석 보고서 중

 

로드시간에 따라 이탈률과 체류시간을 분석하는 구글도 대단하고,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페이지 속도를 줄이기 위해 연구한 이사양잡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지 로드 속도가 느린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사진 때문이다. 따라서 사진은 꼭 필요한 사진만 넣고 최대한 용량을 줄여서 넣어야 한다.

 

가독성을 위해 사진이 필요하지만 로드 속도때문에 이탈률이 올라가기도 하니 최소한의 사진을 첨부해서 글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사양잡스는 심지어 단 한 장의 사진도 없는 포스팅도 있다고 하는데, 진짜 어나더 레벨인 듯하다.

 

 

출처: 이사양잡스 유튜브

 

 

최근에는 스마트폰 검색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도 모바일 기준으로 선명도와 크기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사진 크기는 가로 750~800픽셀(px)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사진 크기(가로/세로)를 줄이는 것은 용량과 무관하고 픽셀을 줄여야 사진 용량이 줄어드는 점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내 사랑 그림판으로 사진 픽셀 줄이기ㅋㅋㅋ

 

 

참고로 이사양잡스는 픽셀 수정으로 포토스케이프 무료 버전을 추천했는데, 컴퓨터에 기본 프로그램으로 설치된 그림판에서도 픽셀 수정이 가능하다.

저는 그림판을 사랑합니다ㅋㅋㅋㅋㅋ 

 

픽셀 수정으로 사진 용량을 1차 줄이고, tinypng 사이트에서 2차로 용량을 줄인다. 정말 장인정신을 가지고 사진을 가루로 만들어야 구글이 좋아하는 듯하다. 

 

 

출처: 이시양잡스 유튜브

 

 

이제 드디어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 완성되었다!!!

이미지 크기는 720 사이즈 정도가 적당하고, 만약 썸네일용으로 만든 사진이라면 250으로 작게 올려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사진에 alt태그를 입력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출처: 이사양잡스 유튜브

 

alt 속성이란?

▶ 사진을 설명하는 태그로 시각장애인에게 제공

HTML Image태그 중 width, height 다음 alt="내용" 입력하기 (띄어쓰기에는 '-' 입력)

 

예를 들어, 넷플릭스에서 배우 대사가 아닌 장면이나 배우 행동을 묘사하는 자막을 본 적이 있을 텐데 이것이 바로 alt태그이다.

 

대기업의 경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스템 여부가 기업의 가치 평가 척도로 쓰이기도 하는데, 구글의 alt태그가 그중 하나이다. 

모든 사람들이 문화생활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는 작은 배려가 참 따뜻한 거 같다.

 

alt태그를 알게 된 이후, 혼자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며 alt태그를 입력하고 있다^___^